러스크&하워드 병원그룹의 6번째 병원인 하워드센텀병원(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350병상)이 진료를 시작했다.
하워드센텀병원은 러스크&하워드 병원그룹의 영남권역 재활요양 의료서비스 확대 공급 계획에 따른 것으로, 최근 개원해 진료에 들어갔다.
하워드센텀병원은 부산지역 환자들에게 차별성있고, 전문화된 재활요양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재활환자들은 장기간 병상에서 생활하며 이 병원 저 병원 옮겨 다녀야 하는 불편이 있다.
이에 따라 환자의 특성상 주거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입원 치료를 받거나 원하는 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장기간 다른 지역에서 지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하워드센텀병원의 개원은 부산을 떠나 어쩔 수 없이 수도권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하워드센텀병원은 부산 지역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재활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원을 앞두고 장기적으로 직원 교육 프로젝트를 시행해 왔다.
부산 지역 출신 재활치료사, 간호사 및 행정인력을 선발, 수도권 지역 병원에서 1년 동안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렇게 양성된 직원들이 하워드센텀병원에 투입됨으로써 차별화된 치료시스템과 간호, 행정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하워드센텀병원은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간병인들에게 치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보호자 치료사 만들기' 프로그램과 1:1맞춤재활치료를 위한 '3차원 입체동작분석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러스크&하워드병원그룹 산하 러스크강동병원, 러스크분당병원, 러스크수지병원은 수도권 전문재활체계를 구축하고, 발병 초기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하워드힐병원, 하워드수지병원, 하워드센텀병원은 장기적인 재활치료시스템을 운영하며 환자들의 빠른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실제로 작년 한 해 환자들의 가정 복귀율을 보면 각 병원 평균이 35%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러스크&하워드병원그룹은 11월 하워드오산병원(경기도 오산, 290병상)과 내년 초 러스크부산병원(부산 서구 아미동, 500병상)을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한편 러스크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에 성공한 유명 연예인들이 병원 홍보대사를 자청, 재활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등을 부른 가수 조덕배는 러스크재활병원에서 2년간 재활치료를 받고 가수 활동을 재개한 상태다.
조덕배는 뇌졸중 예방과 재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러스크재활병원 홍보대사 활동을 겸하고 있다.
러스크재활병원 홍보대사인 박진도 역시 ‘유리벽 사랑’ ‘야간열차’ ‘똑똑한 여자’ 등을 부른 가수다.
박진도는 18년간 어머니를 직접 간호하며, 가수 활동을 해오다가 하워드센텀병원 홍보대사를 맡아 환자를 위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또 그는 지체장애인 피아니스트 등록 장학금을 3년간 지원했고, 연예인 봉사단체인 '우리사랑 나누리회'를 조직해 충북 음성 꽃동네를 포함해 전국을 누비며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가수 방실이는 전신 마비를 이겨내고 현재 하워드힐병원에 입원중이며 강한 재활 의지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최근 추석을 맞아 태진아, 성진우, 마야, 정수라 씨가 방문해 격려하고, 선후배간의 애틋한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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