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하워드힐병원 5층 재활치료실에서 2011년 환우의 밤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김현영씨의 사회로 환우분들의 노래자랑과 특별공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은 특히 본원에 입원 치료중인 방실이씨와 가수 박진도 씨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고 김태선 원장님,홍기웅 박사님,정옥순 간호부장님이 노래자랑 심사를 하였습니다.
행사는 김현영씨의 신나는 노래로 시작하여 환우노래자랑으로 이어져 갔으며 참가자 순서가 바뀌는 순간 마다 김현영씨의 재치있는 넌센스 퀴즈로 분위기를 즐겁게 하였습니다.
중저음이 매력적인 가수 박진도씨는 본인의 인기곡 '야간열차','유리벽 사랑','똑똑한 여자'를 감기중에도 불구하고 열창하며 참석하신 모든분들로 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습니다.특히 방실이씨의 서울시스터즈 시절 히트곡인 '첫차'를 김현영씨와 함께 부르면서 방실이씨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여 감동을 자아 냈습니다.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방실이씨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후배가수 박진도씨와 김현영씨에게 감사를 표하고 행사준비를 위해 노력한 김태선 원장님을 비롯한 병원관계자에게도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그리고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가수로의 복귀를 참석한 분들과 약속하며 환우분들 모두에게도 빠른 쾌유를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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